나의 일상이야기

생명이 위태로운 일도 있었지만 진짜 좋은 추억이었다고 했어요.

(주)선명테크 2016. 4. 22. 22:30

제 기분을 바꾸고 싶을 땐…
저는 제 얘길 해본답니다.
한자…한자씩 써내려가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이야기를 나의 블로그 속에…
딱~ 남겨 놓는 이 신남을
단어로는 다 할 수 없죠.



저의 이야기를 들어봐주세요.
그러면 어떤 일이 있는지
쭈욱~ 이야기해 보겠어용^^
^_^ 신나게 봐주시길….



생명이 위태로운 일도 있었지만 진짜 좋은 추억이었다고 했어요.
친구에게는 쌍둥이 오빠가 하나 있죠.
그 동생은 아기때 부터 건강이 좋지가 않아서
밖을 잘 돌아다니지 않았죠. 많이 힘들기도 해서
언제나 창문 바깥쪽에서 다른 곳을 지켜만 볼 수 밖에 없었죠...
매일 밝게 뛰어다니며 노는 아이와 언제나 누워서 쓸쓸한 얼굴로
밖을 바라보는 또 다른 한사람, 눈코입 똑같이 생겼지만
성장 배경을 너무 다르게 살아온 아이…



그렇게 매일을 지내 보니 어느날 한가지 쯤은 다 같이 놀아보려고 했습니다.
수술을 했다는 의미를 잘 알아가지 못했던 애기같던 나는
잡고 병원 밖을 나와서 밝게 웃었습니다.
힘이 너무 들었지만 끌려와준 동생은 알지 못했던 세계에 깜놀했고
볕이 맑아 기분마저 행복한 상태라고 생가했어요.
찌는 날씨, 또래또래 애끼리 행복하게 웃으며 물총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장난감 총에서 나오고 있는 물 소리가
서로를 시원하게 만들었죠.
힘이 딸리던 동생은 물도 진득하게 맞았지만은
환하게 웃고 있었다 하죠. 인생에서 처음 맞아보는 물줄기는
너무 시원했고 해는 따듯했답니다.
다같이 노는 것은 너무 재밌었다 하네요. 하나밖에 없는 동생은
언제나 병원안에 있던만큼 웃을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고 했는데
휘청하더니 풀썩하며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더운날씨였지만 몸도 떨어진 상태에서 찬물까지 진짜 많이 맞아
감기에 걸려 기절했다고 고열까지 났습니다.



처음 엄마에게 얼굴을 맞았다고 했답니다. 동생이 아픈데
어찌 그렇게 해낼 수 있니
빨갛게 부어오른 오른쪽 뺨을 움켜지고 동생이 나오기만을 기다렸고
그 때부터 동생이 행복하지 않다는 하루를 깨달았다고 합니다.
죽을뻔한 순간이었지만 그 아이도 아끼는 기억이라며 미소지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