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이야기

어린아이들이 커가는건 많이 빨라요

(주)선명테크 2016. 7. 14. 17:00

중요한 약속이 있는데… 지각을 해서..
맛있는걸 사서 들고 가서
진짜 미안함을 표현했어요.
선…물은 그런 거여요!!
엄~청나게 무더운 날은 시원한 음료를….
정말로 춥고 추운 날이오면 진짜로 따~듯한
음료수를 준비해가는 것….
가끔씩 준비를하면 모든 것을
잊어준답니다. 하하^^
뇌물같은거라고 하는 거죠. 후후.



어린아이들이 커가는건 많이 빨라요
아가가 커가는 건 대박 신기해요.
막 나와서 응애응애 울고있던 아이...
후에는 네발로 아장아장 기어가는 그 모습...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나중에는 두발로 서보려고 힘내려고 하는 그 때는 좋음 그 자체 인듯요.
어딘가를 딛고 일어나서는 으쌰으쌰하는 모습을 보는데
힘들어보이기도 하지만 인생의 첫 발돋움이니 만큼 지켜보는데
꺅! 하면서 넘어지더라구요...
엄청 눈물을 흘리는데 안타깝기도 하고 기특하기고 한게...
이것저것한 기분이 다 들었습니다.



아자아자 해 주면서 다시 해보라며 응원하며
꼬맹이의 발걸음 하나하나에 눈을 땔수가 못했습니다.
그리고 더 자란 아이가 열심히 커서 뛰어다니고
엄마한테 까불기나 하고! 휴- 미워 죽겠네요.
크고 작게 다쳐서 돌아오는 날이라면 저도 모르게 천근같이 쓰라린데
이런 기분을 알까 하네요…
그리고 더 컸다고 친구가 많이 좋다며 가방을 내려놓자마자
나가서는 프렌드랑 놀아버리는데...
한숨이 절로 나오지만 사고나 치지 말고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자라나면서 어떤 배신을 칠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꼬마가 쑥쑥크는 모습을 봐가며
기뻐 하는게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오늘하루도 밤늦게 귀가할 생각인가!!
밥 차리기 전에 귀가하라고 문자 남겨야 겠습니다.
오늘은 조금 신경써서 차려볼까 해요.



아가가 맛나게 먹는다면
부모된 마음으로 배가 부르고 뿌듯한게 좋지 않나요?
후후 거짓말 같다구요? 진실이에요!
자, 그러면은 여기까지 하고 요리하러 가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