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은 아기 같다고 생각해요
근데 이 녀석들 말도 못하면서 표정도 없으니
더욱 더 골치 아프고 섬세해져요.
아이는 ' 운다 ' 라는 선택지가 있답니다.
배가고프거나, 볼일을 봤을때 등등
근데 강아지들은 그런 표현이 존재하지 않으니 곤란하죠.
말이라도... 아니, 표정이라도 있다면 좋을텐데...
그래서 개들애게도 무한 사랑을 준답니다. 원래 줘야하는 거지만...
쓰담쓰담하며 재우면 잠도 자는 애완견
전부다 재워 놓고 스스로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정말로 빠르게 뒤바뀌는 사회…
세상은 정말 눈깜빡할 사이에 변하는데 저만 뒤쳐진건가요?
세상은 장말로 아주 순식간에 변하죠.
순간 매우 눈깜빡할 사이에 변하는 세상에 적응 못 하는 것은 나 홀로란 말인가?
다른 사람들은 변하는 세상에 순식간에 적응하고
어느새 그보다 더 발전하여 기계를 지배하는데
저만 그저 정지해있는 듯한 마음이 듭니다.
스마트폰도 무엇보다 늦게 샀습니다.
전 일반 휴대전화기가 편리하고 좋던데….
휴대전화기는 전화만 되면 된다! 라는 느낌보다
SNS도 만능으로 모두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저만 현명하지 못한 듯한 느낌이군요. ^^
지금까지도 스마트폰의 기능을 다 모른답니다.
헌데 그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새삥이 출시된다고 하면
헉! 소리가 절로나요.
나 자신은 또다시 언제 그 기기에 익숙해질까? 하고
눈깜빡할 사이에 진화해 가는 현대에서 느릿느릿 홀로
산다는 것이 보기에는 여간 답답한 것이 아니었나 봅니다.
눈깜빡할 사이에 진화해 가는 세상-
변한다는 것보다 업그레이드된다고 하는 것이 많이 맞는 말일까요?
오래된 것들은 잊혀 가고
더 놀라운 것, 더 빠른 것, 더 신선한 것들만이 빛을 보는 세상-
지금 세계가 그런 세상인 것 같답니다.
그래도 여전히 부적응자처럼 이런식으로 머물러 있는 한 사람이 있답니다.
지금까지도 삐삐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리고 여전히 엘피판을 사용하여 예전 가요를 듣는 사람들이 있죠.
옛것을 버리지 못하고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답니다.
저 역시나 마찬가지고 말이지요.
아날로그 감성이 아주 중요하답니다.
예전 거에 집착만 하지 않으면 지니고 있는 것은 문제 될게 없죠!
집 안 구석구석 보물처럼 숨겨져 있는 이제는 멈추어져 버린 것들을
옛것들을 찾아보겠습니다.
변화는 피할 수 없지만 그래도 전 여유롭게 걸어가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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