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생활을 하는 도중에 퍼뜩하고 생각이 났습니다.
신나하는 일들만 하면서 살았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내 인생에 소중한 것에 얼마나 집중을 하고 살았을까?
적당히 살아 오셨다고 느낀다면
조금 슬프지만 인간은 하고 싶은 일들만
살아 갈 수 없기 때문에 취미 활동을 하는 시간들은 소중하답니다.
그러니까 이런 느긋함이 있는 저는 정말 행복한거죠?
이런식으로 행복의 느긋함이 있는 일상이 좋아요.
빛나는 일상...
그런 뜻에서 저의 평범한 일상 한가지 이야기 해주겠습니다.
동식물들을 책임지고 기르는 것은 짱 어렵습니다.
식물을 기르고 있는 건 너무 골치아픈 일이에요.
내 방에서는 언제나 식물이 바로 죽는 것 같아요.
제가 관리를 잘 하지 않아 그렇다고 하실건가요? 노노…
전 집에서 관리를 하던 만큼 했답니다. 식물자체를 죽여본적이
진짜 많이 없는 편입니다. 아기처럼 잘 보살피는데
어떻게 이런식으로 죽는거죠?
집을 옮기고 난 뒤로 식물이 하나 둘씩 조금식 죽어가는데
진짜 맘이 아파서 울것 같았습니다.
흑흑흑… 그렇다고 크게 울 수도 없고... 속상해서 혼나요.
길러온 식물인데 어떻게 그렇게 허무하게 죽어버리는지
제 자신도 영문을 모르고 있습니다.
항상 예쁜 꽃을 피워왔던 선인장도 약해지고
항상 푸르렀떤 식물도 본인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아픈 것 같이 바짝 타 죽어가고 있습니다.
까놓고 말하면 선인장이 죽을 정도면 말을 다 해놓은 것 같아요.
햇빛이 부족한건가 하고 옥상에 두게 된다면
정말 깜짝 놀랐어요. 죽어버렸습니다. 우와...
매일 비슷한 햇빛을 받는건데 어째서 타죽냐고요.
진짜 아파서 눈물밖에 나오지 않더군요…
얼마나 맘이 아프면 울었겠냐고요...
그렇게 힘을 내서 지켜보는데도 식물은 비실비실 거리고 있습니다.
흐… 영양분을 꽂아놔도 비실비실 하니까
방에 원인이 있나?
원인을 알지 못한채로 차근차근 죽어나가는 식물…
아가처럼 길렀었는데.. 정말로 속이 상해요.
너무 상처받아서 눈물이 방울방울 흐르네요.
흠… 식물 전용 병원도 있다던데 한번쯤은 보내야 되려나요?
원인을 모르는 만큼 너무 답답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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