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이야기

9월 초가을 일상 이야기 (미니멀리스트 드라마)

(주)선명테크 2016. 9. 6. 14:50




안녕하세요? 날씨가 추워져서 빠르게 여름옷을 정리했는데 다시 더워져서 당황스러운 선명이에요!

아마 추석 연휴때까지는 이렇게 더울거라는데요. 괜히 여름옷을 집어 넣었네요 ㅜㅜ






아침 출근길, 편의점에서 커피 한잔 사 마셨는데요.

아침에 카누를 한잔 타 먹고 나오는데도 부족해서 커피를 더 샀습니다.

원래 매일 아메리카노 한잔씩 사마시던 버릇을 못 고쳐서 그래요.

사실 커피만 안 사마셔도 저축을 더욱 많이 할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요새 커피 브랜드 마다 콜드브루라는 이름으로 커피메뉴를 출시하고 있죠.

커피빈이나 카페베네, 스타벅스등은 이미 편의점의 브랜드로 간편한 인스턴트 커피를 출시하구요.

콜드브루는 더치커피의 일종으로 상온의 물로 장시간 추출한 커피를 말하죠.

개인적으로 고온의 강한 압력으로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더치도 입에 잘 맞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커피는 사랑입니다♡







점심으로 사먹은 편의점 도시락입니다. 생각보다 요새는 정말 편의점 도시락이 잘나와요!

응답하라 1988로 대세가 된 혜리의 도시락입니다. 반찬도 맛이 그럭저럭 좋고 가격은 4500원 정도.

한국인으로써 국물이 없어 아쉽긴 하지만 국물에 나트륨이 많아 살이 찐다며 국물을 먹지 말라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저는 국물에 밥을 먹어야, 찌개에 밥을 먹어야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







급하게 찍었더니 흔들린 모양입니다. 집근처에 떡볶이 집이 생겼어요.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떡볶이를 사먹었는데 엽떡보다는 안 맵지만 이집 떡볶이도 생각보다 맵더라구요.

물론 참을 수 있을 정도의 매운 정도?

다음에는 좀 덜 맵게 해주세요. 라고 말하라고 사장님이 귀뜸해주셨습니다. ㅋㅋㅋㅋ

(제가 생각보다 많이 못 먹는것 처럼 보였나 봅니다)







그리고 함께 시킨 튀김. 종류별로 나오고 4천원 정도.

원래 이집은 튀김으로 유명한 집입니다.

작게 튀김 포장으로 시작하던 그 집은 어느새 커져서

건너편의 가게에 즉석 떡볶이집까지 낸 그런 가게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답니다.



*미니멀리스트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32771


(출처)



작년부터 미니멀리스트에 대한 다큐와 책을 섭렵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잡다하게 사들이던 습관을 많이 고쳐가고 있습니다만 저는 여전히 부족하죠. 아직도 소비를 하고 있으니까요.

일본에서는 책과 드라마로 만들어지기 까지 하고 있어 이번 주말 찾아서 보았네요. 

혹시 미니멀리스트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추천하겠습니다. 꼭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미니멀리스트가 많아지기 시작한것은 일본의 동경 대지진 이후라고 해요.

부를 축적하고 집에 쌓아놨던 가구와 집기들이 지진으로 인해 파괴되었다고 해요.

이때 사람들은 깨닫게 된것이죠. 많은 깨달음이 있었겠지만 사실 인간은 빈손으로 태어나잖아요.

죽을때도 빈손으로 가는 것은 모두 다 아는 사실이니까요.


사실 저는 온전히 미니멀리스트를 실천하기는 어려울거에요.

함께 사는 가족들도 있고, 그들의 의견도 무척 중요하거든요.

그렇지만 저의 소비에 대한 생각이 변화를 가져온 것은 맞아요.

예전에는 정말 잡다하게 질렀다면 이제는 잡다하게 지르진 않게 되었습니다.

 인테리어 대한 저의 생각 역시 미니멀리즘으로 향해 가고 있어서

공간을 비우는데 초점을 두게 되더라구요.


미니멀리스트에 대한 책을 읽다보면 이런 구절이 나와요.

비싼 땅값을 주고 집을 얻어 그 집에 제가 사다 모은 집기들이 들어차

그 많은 금액을 주고 집기들을 보관하고 있는 것 뿐이라구요.


저도 이렇게 계속 생각하고 조금씩 노력하다 보면은 언젠가는

미니멀리스트에 가까워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