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이야기

나의 인생이 바쁘군요

(주)선명테크 2016. 7. 21. 12:00

사람이 뭔가 재밌게
열중하는 게 있으면 진짜로
행복한 기분을 느낀다고 하는데
지금의 제가 그렇습니다.
뭘 하는지는 비밀로 남겨둘 거에요.
여러분 마음대로 상상해주세요.
하하. 정말로 즐거운 기분이 듭니다.
벌써 신 나요.
아~ 매일 같은 하루라도
오늘은 조금 특별할 것 같네요.



나의 인생이 바쁘군요
인생이 넘 힘드네요. 도대체 왜?
바쁘고, 또 바쁘고, 또 바쁜 지금입니다.
바쁘게 생활하는 걸로 살아있음을 느끼고는 했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제는 가끔씩이라면 쉬면서
가끔씩 되돌아보며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고 싶어요.
그러한 요즘이랍니다.



욕망을 버리면 된다는 친구의 말처럼
이제는 정말 욕심을 버리고 살고 싶은데
오늘만 지나면
하는 일만 지나간다면
이 이상 일에는 욕심을 부리지 않겠노라 결심해 보고 있지만
나 자신이라는 사람이 욕심을 버리고 살지
의문이 들기는 해요.
일을 하면서 내내 느껴지는 단 하나의 기억…
아- 나에게 여유라는 것이 사라졌구나.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끙끙 거리면서, 오직 해야한다는 생각하나에 사로 잡혀가지고
정말 잘 풀리지도 않는 매듭을 기어코 풀어야 하는 마음 한가지로
헤매도 또 헤메고-
그저 조금 쉬면 수월하게 생각하며 풀릴텐데 말이에요.
엄청 많이 지쳐있는 내 모습과
느긋함이라는 것은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저의 모습이
두 눈에 보이더라고요.



생활하는 거 뭐 별거 있겠어? 라고 말하며 말이죠.
언제나 세상의 것들에 대하여 집착하고 욕심부리고
거기에다가 고집까지 부리고 있는 내 모습같은걸 보고있노라면
아직도 성인이 되려면 멀었구나, 아직도 나 자신은 애구나 싶답니다.
정말 세상에서 제일 부족한것 투성이인 인간은 저인데
다른 인간에게 훈계를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면
한심하기 그지 없어요.
빨리빨리 여유를 찾기를, 그래야 이 노이즈에서 나올 수 있을 것 같답니다.
휴휴- 힘내서 일이나 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