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이야기

집에 있는 술을 벌컥 마셔본답니다.

(주)선명테크 2016. 6. 30. 14:14

무리한 일을 하고 나서
먹는 물 한잔이… 그렇게 맛이 있잖아요?
어떤… 오늘을 보내보면서
글을 열심히 써가며 지금 이 순간을 정리하면
그렇게 뿌듯하고 좋은 마음이
계속해서 들었습니다. 좋아요^^



아하~ 으음, 마치 물을
먹는…. 시원하게 말이죠^^
이야기를 시작해봅니다.
한번 봐 주세요^^ 열심히 썼지요.



집에 있는 술을 벌컥 마셔본답니다.
소주는 그냥 3잔이 괜찮은 것 같답니다.
간만에 과음이라는 것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걸까요? 아침부터 기상하는 몸이 개운하지가 않아요.
뇌는 팽팽 한 것이, 위는 뒤죽박죽이고
그닥 좋지 않은 기분으로 이 순간을 시작했습니다.
술이라는 것은 마실 당시에는 진짜 좋고 좋은데
어째서 먹고 난 다음 매번 이렇게 힘이든지 모르겠네요.
인간에게는 주량이라는 것이 있지요.
인간들을 만나면 술은 얼마쯤이나 마실 수 있나요? 라는 말을 물어보기도 하죠?
때에 따라 다릅니다. 라는 말을 해요.



맞죠. 기분에 따라 또다른 것 같답니다.
너무 좋은 기분 일 때에는 먹어도 먹어도 취하는 기분이 없답니다.
그렇지만 영- 아닌 기분으로 마시면 한잔만 마셨을 뿐인데
이 세상이 제가 생활하는 세상인지, 아닌지
진짜 세상 전부 산 인간처럼 주절 주절 가슴 속 이야기를 꺼내기 바쁘지요.
그리하여 딱 소주는 3잔이 괜찮은 것 같죠.
첫 잔은 넘기는 맛으로 마시고, 두번째 잔은 재미에 마시고
기분의 잔은 끝으로 막잔 캬-
벌써 먹고싶은 분들 계신가요? 그렇다면 혹시 주당이 아닌지
의심을 한번 해보시고요 허허…
좌우간 술은 평범하게 먹어야 합니다.



많이 먹으면 다음이 넘치게 어려워요.
평범하게 먹으면 느낌도 좋고, 마음도 한결 가벼워요.
멋진 사람들과 멋진 분위기 속에서
평범하게 마시는 술 한잔, 최고의 마무리 아니겠나요?
이제는 빠르게 소주 3잔 이 정도만 마실거랍니다.
뭐- 이 결심이 어떻게 언제 끝날지는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제부터 한잔 더 마시고 싶은 욕심을 참아볼겁니다.
요런 속 앓이와 어질어질 도는 뇌는 여기서 끝
근데 매번마다 결심은 단 하루로 끝나긴 한답니다. ㅋㅋㅋ
바로 또 누군가 나에게 술한잔을 권하신다면?
으음~ 내일로 미룰래요~
다음날 한잔 하자고 말이지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