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이야기

아버님, 어머님과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주)선명테크 2016. 5. 3. 17:33

인간들의 행복의 기준은 과연 뭘까?
머니를 진짜 많이 버는 것?
조금 높은 지위에 오르는 것?
당연히 전부 다 있다면 좋을겁니다. 그렇지 않나요?
그렇다해도 높은 지위에 있다한들, 머니를 번다해도
마음 한구석의 안정이 없으면 말짱 꽝!



마음 한구석의 여유로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것이든 부럽지 않죠.
머니가 있느냐 없느냐는 그 다음 문제랍니다.
나는 이런 식으로 마음속의 느긋함을 얻는 답니다.




아버님, 어머님과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아이였을 적 부터 부모님과 따로 떨어져 생활을 해왔습니다.
지금도 사이가 많이 좋지 않은 편인 것 같아요.
이야기도 그닥 하지 않았고 접점이 없습니다. 서먹...
그리고 자식인 저를 필요로 하시던 부모님께서 불렀답니다.
거절했답니다. 정확하게는 너무 무서웠죠.
무슨 노동자도 아니었고 자식을 이렇게 불러만 놓고 처음 해보려는 일을 해내라니…
이건 짜증난다고 생각도 들었어요.
소리도 질러봤답니다. 이미 스스로는 두려움으로 가득했거든요.
하지만 어머니가 저를 바라보는 표정은 아무것도 없었답니다.



그대로 아무것도 없었죠. 무표정이란게 그런걸까요?
그 표정으로 계속 나를 쳐다보셨습니다.
해낼 수있다. 세뇌를 해가면서 그 얼굴을 뒤로 하고 노력 했어요.
결과는 잘 해냈습니다. 하지만 해내겠다는 자신감보다는
앞으로 쭉 이 일을 해야되는 불안감이 컸습니다.
자신은 없었다고 하지만 해야된다는 느낌이 저를 짖눌렀습니다.
그렇게 부탁을 받아온 일들을 해가며 하루하루가 갔습니다.
저는 저도 모르는 사이 일만 하는 기계가 되있더라고요.
하지만 잘 해내는 편이라 인간들의 기대도 받고 있었답니다.
위안도 받으면서 그럭러럭 잘 지내고 있었어요.
그렇게 한시간 한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미약하지만 성과가 발휘되고 있었던 것 같아요.



도중에 조금 포기하기도 했었다지만
결국 다시 돌아와 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단지 부모님의 칭찬을 받기 위해서...
부모님의 환하게 웃는 표정을 바라보기 위해 저는 일을 하고 있네요.
현재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 일들을 언제까지 할 지도 모르겠다지만
일단은 마음을 다해서 노력을 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