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들이 없을 때 뭐 하고 지내나요?
저는 약간 특이하게 보내요. 후후.
일단 눕든 앉든 편안한 자세로 있습니다.
그리고 벽지를 보고 벽지 무늬를 보는 거죠.
꽃은 몇 개? 네모의 수는 얼마나 있는걸까? 저건 어떤 의미일까?
엄청나게 멍청이 같이 시간을 보내봐요. ㅋㅋㅋ.
창문이 보이면 구름의 생김새를 관찰해요.
아~ 좋아~ 하면서 행복함을 부리기도 해요.
하지만!
스스로가 글을 쓴다는 건 소소한 무언가가 일어났다는 거에요.
개의 입냄새가 정말 심각해요!
울 집 개가 입 냄새가
넘나 심각해서 도저히~ 안을 수도 없고
그 입만 벌리면… 심각해서~
아~ 무슨 병이 걸린…거니? 심각해져서
병원…을 갔는데… 양치를 제대로 시키라면서 말을
하셨습니다. 분명히 진짜진짜 열심히 해줬는데~
아아~ 넘 이상했지요.
아! 물론 저의 잘못이군… 하고
치약…부터 바꿨지요. 그리고!
하하… 옛날보다 더 자주자주, 꾸준히 발라줘가며
더~욱더 예뻐…해 주었습니다.
넘나… 힘…들었죠. 하하… 멍멍이들은 주인을
닮아간다는 말이… 있잖아요~~!
으음, 주인 닮아…가지고 똑같이~~ 이빨도 약하고
휴우~ 둘이서 같이~ 관리를
철저~하게 하기 시작했더니!!
지금은~ 입에서 나는 냄새가 거의 없네… 할 정도로
정말 많이 줄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하아~ 어떤… 병 난줄 알았네용…
진짜진짜 강아지도, 나도… 고생했죠.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이 정말정말 좋습니다.
이젠 입…안이 뽀송~한
강아지와 또~ 함께 지낼 수 있어서
넘나 좋습니다^^ 하하하~~ >ㅁ<
아아… 이렇게^^ 강쥐랑 지내는 게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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